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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동참
제목 2013.06.11.서울시장께 드리는 편지 1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1-04 조회수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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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순 서울시장님!

오늘(10일) 12시부터 시작되는 서남권 현장시장실을 환영합니다.

저희 한국공생협 서울지부 회원들이 영등포구청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민간 소규모 요양시설에 소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초 민간시설에 대한 복지예산이 추경으로 편성되어 전국 지자체에서 집행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만 집행하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지자체에 내려 보낸 지침은 국비 40%, 지방비 40%, 개인 20% 인데

서울에 공생은 200여개가 있고 이중 이미 설치한 시설 빼고 나면 약100여개이고

이 시설들에게 소방시설 설치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약 15억 수준이고

이중 40% 서울시 부담액은 6억원 수준입니다.

이를 지원하지 못해서 시장님께서 사람을 중히 여기고 나눔과 이웃 사랑의 가치의 주장해 오신 인생역정에 오점을 남기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복지행정이라는 비난을 시장님께서는 사회복지 활동을 해오시면서

얼마나 많이 부르짖으셨습니까? 정부를 탓하기보다 몸소 실천하는 일에 주력해 오셨습니까? 저희도 그렇습니다.

오늘 저희 회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을 맞춰 주시고 손을 잡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분들은 가정에서 어르신들을 친 부모님처럼 섬기며 사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어르신들 앞에서 춤을 추며 웃음을 주는 것을 가장 보람으로 느끼며

정성어린 밥 한끼, 한 숟가락이라도 더 접수시게 하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소규모 9인이하 공동생활가정은 86%가 민간이 운영하며 전국에 1800여개가 있습니다. 돈 되는 큰 시설은 거대 복지재단이나 국공립이 90%이상 입니다. 그래도 늘 적자랍니다. 그러면서 노인복지 예산을 독식하고 있으며 늘 소규모 민간 시설이 문제라는 말만 합니다. 지원해 주고 나서 못한다고 해야지요. 어르신은 가정 같은 소규모시설을 더 선호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부디 이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담으셔서

이 시대 최고의 가치로 승화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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