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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제목 2015.01.13.정기총회 참석 촉구문 - 임원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1-08 조회수 1,160
첨부파일

일시 : 2015. 01. 15 목요일 11:00 ~ 16:00

장소 : 샤이닝스톤컨벤션홀 02-784-000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번지 중소기업중앙회관

참석대상: 한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협회 정회원(회비 납부 회원)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청양의 해를 맞이해서 한국공생협이 제3회 정기총회를 엽니다.

협회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이제 임기를 다하고 물러나는 저 조남웅의 협회가 아닙니다. 그렇게 누군가 말하면 자존심이 상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공생가정을 운영하며 협회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창립했고 창립 이후 2년 반의 시간 동안 가슴 뜨거운 일들을 해 왔습니다. 아픔도 있었습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시어 모든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참다운 협회의 정체성을 세워가도록 서로 지혜를 나누고 따뜻한 말로 격려하며 용기를 주는 시간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전공연에서 주최한 궐기대회에서 공생의 권익을 위해 한 목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판단에 따라 이번 총회에는 위임장으로 참석을 대신하시고 궐기대회에 참석하시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역사는 흘러 갑니다. 우리도 궐기대회를 하였고 이번 노장법 개악입법 상정안에 대해서 모든 장기요양기관들과 연대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복지부 담당자들을 비롯한 여러 장기요양관련 인사들을 만나보면 ‘우물 안 개구리’식의 주장으로는 저들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당면한 과제는 노장법 개악개정안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급여수가의 문제는 항상 주장해야할 문제이지만 7월 수가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본 회는 5월경에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공생협은 새롭게 도약하고자 제2기 회장단을 구성하여 공생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하고자하나 뭐가뭔지 모르는 혼탁한 모습들 속에서 무관심하고자 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다면 이제는 결정하고 나서 주셔야 합니다. 새롭게 선출 될 차기 회장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공생의 문제를 대변하는 처음 조직인 한국공생협을 여러분이 발전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회장인 제가 문제가 많다고들하니 제가 내려놓습니다. 제가 문제가 있다고 하며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킨 분들도 이제는 공생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여건을 만들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이번 총회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11월 3일 제9차 임원회의에서 저의 불출마를 선언했고, 11/9 전공연에 공문을 보내 차기회장 후보와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11/11일 전공연 회장과 단독회담을 하며 ‘공동 궐기대회’, ‘협동 임원회의’제안도 하였지만 거부당했던 것이고, 차기회장 후보로 확정되면 그 때 논의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우리는 12월 1일 제10차 임원회의에서 최성길 원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 후보로 추대하고 회장대행직을 맡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현안문제가 위급하므로 전공연과의 공조를 가속화하기 위해 2월말에 예정하였던 정기총회를 1월 15일로 잡고 공지하였던 것입니다. 이후 최성길 차기회장 후보도 전공연 회장과의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보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고 우리 정기총회 일에 궐기대회 날짜를 잡는 것을 보면 앞으로 공생이 하나되는 길이 험난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렇다하더라도 회원 여러분! 한국공생협의 나아갈 길은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저쪽이나 이쪽이나 단 한명만 남아도 공생의 협회는 여전히 두 개의 협회인 것입니다. ‘누가 더 ~’라는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는 진실’이 중요합니다. “하나되자고 할 때는 왜 가만히 있었는가?”묻는다면 “가만히 있은 적 없습니다. 우리 제안은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말 장난을 한 것 뿐입니다. 문제를 야기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빠지고 정말로 공생이 하나되는 데 힘이 되는 지부회장 중심의 임원들이 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우리는 제안하였던 것입니다.”그 결과로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저에 대한 인신공격 뿐이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그런 방식으로 나올 것이라 저는 답답합니다.

우리가 왜? 한국공생협을 창립했습니까? 공생만의 목소리가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민주적이고 회원들의 참여 속에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가는 협회다운 협회를 꿈꾸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협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월 평균 3.2회 정도를 수석회의와 임원회의를 해 오면서 소통하며 협회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런데 자기 뜻대로 안되면 엎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내가 뭐 유치원생이냐 하자면 하자는대로 하게...”, 제가 하자는대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 아니고(그런 상황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모두의 의견 내지는 정도(正道)의 주장과 명분에 밀려 자기 뜻이 관철되지 않았던 상황들을 못 견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지키고 싶은 것입니다. 한국공생협이 앞으로도 협회다운 협회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공생이 왜 이렇게 됐습니까?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충분한 여론을 형성하지 못했기에 몇몇의 목소리가 혼란을 야기하게 된 것도 사실인 것입니다. 한국공생협은 전국에 있는 모든 공생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파수꾼이 될 것입니다.

이 전국 조직을 구축하고 지켜나가는 일을 몇몇 임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하시면 성장하지 못하는 발육장애가 되고 맙니다. 전체 공생 2,230 여개의 공생 중 한공 전공 합쳐봐야 20%도 안 됩니다. 그러니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한노협 박길진 회장을 만났을 때 들은 말이 “우리에게 공생회원이 700명 있다.”입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렇게 관계자들에게 말하고 다닌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무슨 말을 한들 저들에게 먹히겠습니까? 들어주는 척만 할 뿐인 것이지요.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이 참여해야 합니다. 한국공생협이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련이 없고 채찍이 없으면 어찌 아버지이겠습니까? 우리가 매를 맞았다면 더 성장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매를 안 맞았다면 얼릉 회개하시고 이제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임원 여러분! 회원 여러분!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것처럼 협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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